카페창고, 연천 재인폭포, 호로고루

 

 

춘천에서 아침을 먹고 2시간을 달려 연천으로 왔습니다

연천 재인폭포

아이들 어렸을 때 캐리비안베이나 롯데월드 같은 곳은 너무나 사람들이 많아 사람들이 없고 한적한 곳을 좋아하는 우리부부는 철원의 온천수영장으로 자주 놀러왔었습니다

그 때마다 들르고 싶었었던 연천의 재인폭포

20년이 흐른 지금에서야 가봅니다

사람들이 없는 평일이다보니 안까지 차를 타고 이동해서 본 재인폭포

높은 주상절리에서 깊은 심연으로 떨어지는 재인폭포는 너무나 아름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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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다리를 건너 계단을 내려가보면

작은 폭포가 또 나오네요

데크에서 본 재인 폭포

아래 못을 볼 수 없으니 여기서는 그저 평범해 보이는 폭포

주변의 주상절리만 멋있고~

 

재인폭포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고문리 산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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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인폭포에서 나오다보면 캠핑장이 있고 골프장이 있는 곳에 카페가 하나 있어서

커피를 마셨어요

본 채에서 주분을 하고 별채의 카페로 갑니다

창고같은 분위기 인데 괜찮네요

아이스아메리카노, 청귤에이드 목말랐던 참이라 그런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날씨도 좋고 앞의 진달래도 만개를 하여 밖에 테이블에서 마셨습니다

너무나 한적하고 조용한 마을의 카페

지금도 가고 싶네요

창고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현문로 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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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호로고루

이름이 생소한데 여기는 임진강이 수심이 얕은 곳이라 삼국시대 때 부터 중요한 전투지역이어서 성곽을 쌓아 6.25때까지도 전투가 빈번한 전략적 요충지였다고 합니다

"호로"라는 말은 삼국시대 때의 임진강을 뜻하며 고는 "옛날, 오래된 " 뜻이고 루는 "성"이라는 뜻인것 같습니다

(틀리면 댓글로 알려주십시요 국사는 잼병이라~~~)

처음 들어본 곳인데 작지만, 너무 아름답더라구요

북한에서 만들어왔다는 광개토대왕비

별거 없지만, 푸른 하늘과 나무가 너무 아름답죠?

많지도 않은 나무인데

성과 하늘과 잘어울려요

여기 성곽을 보면

옛날 화산활동 시에 용암이 굳어 생겼던 현무암으로 만든 성곽이 있고 화강암으로 만든 성곽이 있는데

단출하지만, 사연이 있더군요

고구려시대때 석공들이 기술이 뛰어나 근처에 흔하디 흔한 현무암을 잘 다루어 현무암으로 성을 쌓았다고 해요

실제로 성곽을 보면 현무암으로 쌓은것은 빈틈이 없더라구요

하지만, 화강암으로 쌓은것은 삼국통일한 신라 석공들이 쌓은 것인데 고구려 석공들보다는 현무암을 다르지 못했다하더군요

그래서 멀리서 화강암을 운반해와서 덧 쌓았다고 합니다

실제로 화강암으로 쌓은 성은 구멍이 많답니다

계단을 만들어 놓아 위로 올라가보면

수심이 얕은 임진강을 볼 수 있어요

길도 평탄하고 멀지 않아 가뿐한 기분전환하기 좋은 산책하기에 아주 좋았답니다

연천호로고루

경기도 연천군 장남면 원당리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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