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코로나라 친구들을 만나지 않지만, 미국에 이민 간 친구가 한국에 왔다길래 안만날 수 없어서 익선동에서 자리를 가졌습니다
식사만 얼른 하고 야외 고궁으로 걸어다닐 계획이었습니다
미리 익선동 워터밀에 예약을 하고 들어가보니
웬걸 사람들이 그렇게 많을 줄이야
저만 집콕했나 싶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았어요
그것도 평일에 말이죠
친구가 주문한 목살스테이크
정말 맛있더군요
또 다른 친구가 주문한 파스타인데 이름이 잘~~ 소스가 오묘하니 맛있었어요
내가 주문한 바질페스토리조토
새우랑 오징어 튀김을 곁들여서 그런지 이것도 정말 맛있더군요
예전 익선동이 막 뜨기전 이 곳은 카페였었는데
사실 그 때는 한옥을 그대로 살려서 참 좋았는데
다 개조해서 그냥 그렇지만,
음식맛은 좋았어요
하지만, 가격대비 양이 적다는 소문은 사실이었어요
친구들이 양이 좀 적다고 하네요
예전 워터밀 자리의 카페 보기
바로 고궁으로 달려나갔어야 했는데
익선동 구경하다 바로 들어간 카페
감꽃당
고양이 모형이 너무 귀엽네요
여기 타르트 맛있었어요
하지만 많이 비싸네요
크기도 크고 타르트지보다 에그함량이 많이 두툼하기는 해도 개당 3500원 인가봐요
운현궁으로 잠깐 고즈넉하게 걷다가 다시 익선동 구경하다가
맥주집을 들어갔어요
처음에 길냥이 때문에 홀리듯 들어갔습니다
여기는 고양이들 뿐 아니라 테라스 오픈된 공간에서 먹을 수 있어 좋았어요
네마리가 모여 있었는데 안타깝게도 한마리가 얼른 자리를 비웠네요
배가 불러 주문한것은 건어물 플래터
이거 배 부르지 않고 맛있고 좋더라구요
건어물이 다 맛있었어요
시원하게 한잔 하기 딱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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