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 자작나무숲

 

결혼기념일 26년차를 맞이하여

이번엔 횡성에 있는 한 펜션에 가기로 했습니다

남편이 검색한거라 저는 1도 모르고 따라갔습니다

횡성은 생각보다 낙후되어 있고 (그 옆 원주는 대도시에 가까왔습니다)

그 중에서도 차 한 대만 지나갈 수 있는 농로를 따라 쭉 가면~

뭐가 있을 것 같지 않은데

이런 풍경이 있더군요

bts가 겨울풍경 패키지를 촬영한 곳이라길래 더욱 놀랐던~~

여기가 입구이고요

입장료는 2만원

하지만, 음료도 주고 삶은 유정란도 주신대요

들어가면 카페가 보이고

제1전시관

카페 내부입니다

아기자기하죠

숙소로 가는 길입니다

이렇게 숙소가 나왔습니다

 

 

 

 

제1전시관 옆 화장실 가는 길

제1전시관

 

 

아침 산책길입니다

너무나 넓은 부지에 너무 예쁘게 꾸몄네요

다음엔 꽃이 필 무렵에 와야겠어요

이 귀염둥이들을 만날수 있을까 싶었는데

이렇게 야외 빈백에서 잘 줄이야

우리집에 있는 러시안블루같이 생긴 아이는 아들이었나봐요

옆의 흰점박이무늬는 아마도 아버지 였던듯~~

어제 먹다남은 삼겹살을 주었는데

아버지인듯한 고양이는 그저 구경만

어린 아이가 으르렁대며 먹기만 합니다

제1전시관 끝에는 화장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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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사람손을 많이 탔는지

아님, 남편의 손이 마법인지 아주 좋아합니다